미국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의료 시스템이 제공된 서비스 규모만큼 치료와 청구를 하는 경우, 치료한 만큼 비용을 청구하는(FFS) 의료가 환자 및 의료 제공자 모두를 의료적으로 또한 경제적으로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두 명의 의료 보상 전문가가 이러한 충격적인 수치가 팬데믹 전에는 좀처럼 전환되지 않던 FFS 의료에서 비용 중심 진료 및 비용 중심 보상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비용 중심 의료] 같은 새로운 개념이 발표되면 항상 초기 호응과 큰 변화에 대한 예측이 따릅니다"라고 3M의 의료 솔루션 부서의 의료 총 책임자인 로널드 실버맨(Ronald Siverman) 박사가 설명합니다. "사람들은 실제 경험을 통해 현실을 알게 됩니다. 의료가 얼마나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변화가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죠."
실버맨 박사에 따르면 가치 기반 치료 도입에 방해가 되는 것은 여러 산업 분야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할당하고, 뿌리 깊은 치료 패턴을 변화시키고, 전자 의료 기록(EHR)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익히고, 질 좋은 치료 방법을 수집하고 보고하는 등의 문제입니다.
이때 가장 큰 문제는 데이터였습니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였죠. CGM 자문 그룹의 대표 겸 CEO인 셰릴린 머러(Cherilyn Murer)는 병원과 의료 시스템, 의료 행위는 데이터에 매몰되어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와 적은 비용으로 바꿀 수 있는 활용 가능한 통찰력으로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가치 기반 의료 도입에 대한 가장 최근의 연간 경과 보고서(PDF, 404KB) 에서 Health Care Payment Learning and Action Network는 대안 결제 모델(APM)을 통해 의료 제공자에게 연결되는 의료 보험 가입자(Medicare, Medicaid) 및 사보험 비용 비율이 2017년 34%에서 2018년 36%로 2%밖에 증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이전 2년 동안 증가한 비율도 5, 6%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버맨과 머러 박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이 비율이 다시 환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방법(아마 가장 시급한 방법)은 운영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즉각적인 필요성에서 비롯됩니다. 수익이 줄어들면서 적은 이윤이라도 유지하며 병원을 운영하는 유일한 방법은 비용을 낮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병원, 의료 시스템, 진료 행위 전반적으로 공급망을 다시 검토하게 되었다고 실버만은 말합니다.
더 많은 의료 제공자들이 의료 통합 공급망으로 전환하고 가치 평가 위원회를 활용해 비용과 결과를 기준으로 의료 공급 및 장비 구매 결정을 내리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합니다.
"A 제품을 구매하면 비용은 조금 더 지출될 수 있지만 감염을 예방하고, 재입원 비율을 크게 낮추며, 장기적으로는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가치 기반 치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라고 실버맨이 말합니다.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총 진료비가 낮아지는 것이야말로 곧 가치입니다."
코로나19는 이미 도입되고 있는 가상 모델 방식으로의 진료 전달 방식 변화로의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했습니다. 또한 원격 모니터링의 엄청난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공급자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진료실에서 관찰하기보다 더 많은 무선 앱과 디바이스를 통해 모니터링합니다. 가상 진료는 비용이 저렴하고 편리할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와 활동 변화를 경고합니다. 공급자들은 큰 변화가 있어 비싼 비용을 들여 의료 전문가에게 방문하거나 응급실을 찾기 전 즉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원격 진료는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새 주류가 되었습니다. 시장 연구 기관인 Frost & Sullivan의 신규 보고서 에서는 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의 원격 진료 서비스 수요가 올해 64.3%로 급증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행정 데이터 분석 회사인 FAIR Health의 다른 보고서 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18년 환자의 원격 진료 활용은 12%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외의 다른 요인도 환자와 의료 공급자를 연결하는 예상 수단으로서 원격 진료의 빠른 상승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팬데믹 중 원격 진료 역량을 최적화한 공급자들은 가치 기반 진료 모델을 발전시키는 데 기본적이고 예상되며 꼭 필요한 것의 일환으로 원격 진료 활용의 가치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원격으로 환자를 분류하는 일은 실제 방문보다 비용이 적게 들며 가상 진료로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한다면 환자와 의료 공급자 모두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머러 박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알게 된 가치 기반 진료의 교훈은 환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지식을 전달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모든 의료 및 진단 검사가 꼭 필요하거나 적절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시행되지 않는 많은 것들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치가 낮은 진료(저가치 진료)" 즉, 환자에게 치료적 가치를 거의 제공하지 않거나 실제로 그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치료입니다.
FFS 결제 모델이 이끄는 저가치 진료 팬데믹 기간 동안 저가치 진료가 사라진다면 FFS 수익 역시 사라집니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공급자와 환자 모두에게 이로운 모델은 가치 기반 진료이며 이는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하는 공급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와 앞서 언급한 이유로 인해 실버맨과 머러 박사는 공급자들이 코로나19 공공 보건 위기가 끝난 뒤에도 가치 기반 진료 모델을 업계에 빠르게 도입하는 추진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