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에 새로운 디자인을 더 하고 싶다면? 3M을 입으면 됩니다. 네, 말 그대로요.
얼마 전 아디다스는 3M과의 협업을 통해 아디다스 오리지널 나이트 조거 3M 프로젝트(adidas Originals Nite Jogger 3M Project) 에디션을 출시했는데요. 아디다스의 나이트 조거는 원래 1970년대늦은 밤 어두운 길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반사소재를 부착하여 출시한 운동화였습니다. 3M의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는 기술, 바로 3M™ 스카치라이트™ 반사소재를 용해서 말이죠.
그런 아디다스의 클래식과 3M이 다시 한번 뭉쳤습니다. 약 1년간의 협업을 통해 현대 러너들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진보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나이트 조거를 공개한 것이죠. 그것이 바로 아디다스 오리지널 나이트 조거 3M 프로젝트 에디션입니다.
이 슈즈의 어떤 부분이 과연 진보적이고 독특한지 한 번 살펴볼까요? 아디다스, 하면 여러분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심볼은 우리가 흔히 ‘삼선’이라고 부르는 아디다스의 트레포일(Trefoil) 로고일 것입니다. 하지만 3M 프로젝트 에디션에는 이 트레포일 로고가 운동화 한쪽 측면에만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쪽에는 무엇이 들어가 있냐고요? 바로 3M 로고죠! 놀랍게도 3M 스카이라이트의 반사소재로 새겨진 3M 로고 말이죠.
뿐만 아니라 신발 등, 밑창 뒷부분의 3M 로고, adidas X 3M 등 공동 브랜딩이 되어 있고요, 공동 브랜딩한 깔창과, 모스부호에서 영감을 얻은 밑창 등, 새 나이트 조거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특징들을 다양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3M 스카치라이트의 반사소재는 나이트 조거가 처음 출시된 1976년부터 제품에 사용되었습니다. 3M의 라이언 갤러거(Ryan Gallagher) 글로벌 시장 개발 매니저는 이번 협업과 관련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액티비티와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공동 브랜딩을 하는 것에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와 3M의 파트너십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브랜드의 혁신과 표현, 그리고 협업의 풍부한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 흥미로운 공동 작업에는 약 1년이 소요되었는데요. 이 기간동안 3M 본사에서는 기업 상표, 디자인, 마케팅, 브랜드를, 아디다스의 본사가 있는 독일에서는 글로벌 마케팅과 영업, 그리고 아태 지역에서는 그 하위 마케팅과 영업,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여 진행되었습니다.
3M 독일의 필립 보닝(Philipp Boening) 스카치라이트 반사소재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3M 스카치라이트 반사소재의 글로벌 사업 모델의 강점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려 3개 대륙에 흩어져 있는 모든 팀원들이 뭉쳐, 아디다스와 같은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진행했으니 말이죠.”
3M은 100년이 넘는 혁신과 수십 년 간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세상에 선보여 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혁신과 기술은 여러분의 일상의 모든 곳에 자리하고 있죠.
자, 이제는 3M의 혁신을 신고 뛸 차례입니다. 여러분, 달릴 준비되셨나요?